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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진 블랙 소드와 삼성 갤럭시 블루는 22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에서 경기를 가졌다. 이날 1경기에선 김종인 '베인'을 앞세워 나진 소드가 승리했지만, 2경기는 허원석 '루시안'의 활약으로 삼성 블루가 승리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용산=김연정 기자
[용산=김연정 기자] 나진 블랙 소드와 삼성 갤럭시 블루의 경기는 양 팀 모두 1경기씩 나눠 가지며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졌다.
나진 블랙 소드(이하 나진 소드)와 삼성 갤럭시 블루(이하 삼성 블루)는 22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에서 1경기 김종인 '베인'을 앞세워 나진 소드가 승리, 2경기는 허원석 '루시안'의 활약으로 삼성 블루가 승리하며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나진 소드는 삼성 블루의 3인 공격에 구본택 '렝가'를 내주며 불안한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13분대 바텀 지역에서 김상수 '소나'의 '크레센도' 기술을 시작으로 삼성 블루의 바텀 조합을 잡아내며 드래곤까지 얻는 이득을 챙겼다.
경기 중반부터 김종인 '베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김종인은 적의 바텀 본진 내각 포탑 앞까지 패기잇게 들어가 삼성 블루의 김혁규 '이즈리얼'을 잡아내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김종인의 활약에 킬 스코어는 5:2가지 벌어졌고 미니언, 포탑 상황 모두 나진 소드가 앞서 나갔다.
롤챔스 첫 출전인 나진소드의 윤영민 '제이스' 역시 삼성 블루의 허원석 '오리아나'보다 미니언, 킬 관리, 아이템 보유상황을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32분대 나진 소드의 전략이 빛을 발했다. 바론지역 근처에서 대기하던 나진 소드는 소나의 '크레센도'로 삼성 블루 챔피언의 움직임을 묶었고 결국 김종인 '베인'의 '펜타킬'로 마무리하며 적을 몰살시켰다.이후 베인은 만나는 적 챔피언마다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순식간에 녹여내는 활약상을 펼쳤다.
36분대 삼성 블루의 탑 본진에서 전투가 벌어졌고 나진 소드는 삼성 블루를 순차적으로 죽음으로 몰며 결국 18:5로 적의 항복을 받아냈다.
2경기, 삼성 블루는 1경기 패배를 설욕하려는듯 초반 '앨리스'의 맹활약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4분대 바텀지역에서 '앨리스'의 선방으로 나진소드의 조재걸 '리신'을 잡아냈다.
14분 나진소드가 바텀에 리신과 애니를 '깜짝 등장' 시키는 전략에 삼성블루는 '베인'과 '앨리스'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21분 한타에서 나진소드의 3명의 챔피언을 잡아내고 곧이어 허원석 '루시안'의 공격에 김종인 '케이틀린'을 솔로킬, 또 바텀에서 '애니'까지 잡아내며 역전했다.
삼성블루의 허원석 '루시안'의 궁극기 활약은 이어졌고 루시안은 범접할 수 없는 화력을 보유했다. 31분 삼성블루는 3인 바론 성공 후 나진소드의 미드, 바텀 2차 포탑을 차례대로 파괴했다. 글로벌 골드는 어느새 1만 4000차이로 벌어졌다.
41분 나진소드의 바텀 본진으로 들어간 삼성 블루는 최천주 '케넨'의 궁극기를 앞세워 나진 소드의 챔피언을 몰살시켰고 결국 7:15로 나진소드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나진소드와 삼성블루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고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지며 경기를 마무리졌다.
1경기 <금지 챔피언> 나진 블랙 소드: 럼블, 니달리, 카사딘 삼성 블루: 리신, 루시안, 애니 <선택 챔피언> 나진 블랙 소드: 구본택 '렝가', 조재걸 '누누', 윤영민 '제이스', 김종인 '베인', 김상수 '소나' 삼성 블루:최천주 '쉬바나', 이다윤 '앨리스', 허원석 '오리아나' , 김혁규 '이즈리얼', 이관형 '피들스틱'
2경기 <금지 챔피언> 나진 블랙 소드: 럼블, 카사딘, 애니비아 삼성 블루: 렝가, 누누, 니달리 <선택 챔피언> 나진 블랙 소드: 구본택 '쉬바나', 조재걸 '리신', 윤영민 '오리아나', 김종인 '케이틀린', 김상수 '애니' 삼성 블루:최천주 '케넨', 이다윤 '앨리스', 허원석 '루시안' , 김혁규 '베인', 이관형 '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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