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마지막 백화점 세일, 겨울 의류에 주목하라
  • 황진희 기자
  • 입력: 2013.11.21 10:51 / 수정: 2013.11.21 10:51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백화점이 22일부터 올해 마지막 세일을 시작한다. 백화점들은 이번 세일기간 동안 최대 물량의 겨울 의류, 방한용품 등을 쏟아낼 계획이다./ 더팩트 DB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백화점이 22일부터 올해 마지막 세일을 시작한다. 백화점들은 이번 세일기간 동안 최대 물량의 겨울 의류, 방한용품 등을 쏟아낼 계획이다./ 더팩트 DB

[황진희 기자]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백화점이 22일부터 올해 마지막 세일을 시작한다. 최근 백화점 업계는 잇단 세일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신장에 그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백화점들은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를 활용해 겨울 의류, 방한용품을 앞세운 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비교적 고가인 겨울 의류나 방한용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지금이 적기다.

롯데백화점은 ‘축제보다 즐거운 100대 상품전’을 테마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코트, 패딩 등 겨울 의류부터 목걸이, 장갑 등의 패션 잡화, 극세사 이불, 전기요 등의 가정용품까지 전 상품군이 동원된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축제보다 즐거운 100대 상품전’을 테마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코트, 패딩 등 겨울 의류부터 목걸이, 장갑 등의 패션 잡화, 극세사 이불, 전기요 등의 가정용품까지 전 상품군이 동원된다./ 롯데백화점 제공

◆ 롯데백화점, 겨울 아이템 초특가전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올해 마지막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축제보다 즐거운 100대 상품전’을 테마로, 여성·남성패션 등 롯데백화점 상품군별 CMD(선임상품기획자)들이 추천하는 100가지 아이템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4만여개 상품, 70억원 물량 규모다. 코트, 패딩 등 겨울 의류부터 목걸이, 장갑 등의 패션 잡화, 극세사 이불, 전기요 등의 가정용품까지 전 상품군이 동원된다.

대표 상품은 ‘쥬크’ 코트 19만9000원, ‘갤럭시라이프스타일’ 양면점퍼 15만9000원, ‘웅가로’ 숄머플러 9만9000원, ‘메트로시티’ 가죽장갑 6만2300원이다. 점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또 점포별로 ‘모피 상품전’, 온수매트·극세사 이불 등의 ‘리빙 겨울나기 특집전’, ‘겨울 3大 화장품 기획전’ 등 다양한 겨울 상품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역 롯데아울렛에서는 ‘미소페 겨울슈즈대전’을 진행해 9000여족 물량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롱부츠, 앵클부츠가 각각 13만9000원, 10만9000원이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첫 주말인 22일~24일 사흘간 주요 점포별로 겨울 상품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세일 첫 주말인 22일~24일 사흘간 주요 점포별로 겨울 상품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제공

◆ 현대백화점, 점포별 겨울 상품 파격 세일

현대백화점 역시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7일간 세일을 열고,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남성·여성·잡화 등 전 상품군에서 10~30% 겨울 상품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특히 세일 첫 주말인 22일~24일 사흘간 주요 점포별로 겨울 상품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목동점은 22일부터 24일까지 영패션전문관 유플렉스 대행사장에서 지고트, 아이잗컬렉션, 린, 모조에스핀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성캐주얼 코트·패딩 초특가전’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 10억원 물량의 기획 및 이월 상품을 판매하며, 이월 상품의 경우 최소 65% 이상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별 주요 기획 특가 상품으로 지고트 패딩 9만9000원, 지고트 코트 10만9000원, 아이잗컬렉션 알파카코트 9만9000원, 린 코트 9만원, 모조에스핀 라쿤카라패딩 12만9000원 등이다.

무역센터점은 같은 기간 대행사장에서 ‘남성 아우터 대전’을 열어, 마에스트로·갤럭시·지이크 등 10여개 남성브랜드의 패딩, 코트, 겨울 정장 등을 30~50% 저렴하게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또 한 해에 두 번만 열리는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말로 베이직 캐시미어 멀버리 토트백을 244만8600원(정상가 349만8000원)에, 말로 코트를 418만6000원(정상가 598만원)에, 가이거 라쿤 후드 롱코트를 173만6000원(정상가 248만원)에, 페델리 재킷을 118만8600원(정상가 1,698,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2일부터 사흘간 본점, 강남점 등 수도권 점포에서 ‘겨울 방한 슈즈 대전’을 열고 방한용 신발을 최대 30~70% 할인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22일부터 사흘간 본점, 강남점 등 수도권 점포에서 ‘겨울 방한 슈즈 대전’을 열고 방한용 신발을 최대 30~70% 할인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 신세계백화점, 꽁꽁 언 발 녹여줄 방한슈즈대전

신세계백화점은 22일부터 사흘간 본점, 강남점 등 수도권 점포에서 ‘겨울 방한 슈즈 대전’을 열고 방한용 신발을 최대 30~70% 할인판매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탠디, 소다 등 정통 슈즈 브랜드부터 나무하나, 씸 등 디자이너슈즈, 레디슈, 코코모즈 등 방한부츠 브랜드 등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스타일의 방한용 신발 7만여족을 선보인다. 물량 규모는 100억원 수준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탠디 롱부츠를 50족 한정 20만5000원, 케그 캐주얼 부츠를 50족 한정 13만9000원에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락피쉬 방한부츠를 100족 한정 6만9000원, 수페르가 캐주얼부츠를 5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영등포점은 쇼콜라 아동방한부츠를 50족 한정 3만4000원 경기점은 코코모즈 방한부츠를 100족 한정 6만9300원에 선보인다.

이번 방한슈즈대전은 수도권은 물론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센텀시티점, 광주점, 마산점, 충청점 등 지방점포에서도 동일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 갤러리아백화점, 명품·모피 특집전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인기 명품 잡화 브랜드인 ‘지미추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가을·겨울 상품 등 이월 상품들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MANgds 고객초대전’을 열어 이월상품을 40~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점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8층 대형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TOP브랜드대전’을 진행한다. 코오롱스포츠, 에이글, 라푸마 등 7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는 동우, 태림 모피 참여하는 ‘국내 인기 모피 브랜드 특집전’을 진행해 모피 상품을 40~50% 할인 판매한다.

센터시티점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보브, 시슬리, 매긴나잇브릿지 등이 참여하는 ‘인기 영캐쥬얼 겨울 상품전’을 열고,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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