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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자드가 9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블리즈컨 현장에서 '블리자드표'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공개하고 베타테스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
[ 김연정 기자] 블리자드표 AOS가 공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9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블리즈컨 현장에서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그동안 썼던 이름 '블리자드 올스타즈'에서 블리즈컨이 열리기 직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온라인 팀전 게임으로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의 방대한 세계관을 포함해 20년이 넘는 블리자드의 게임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케리건과 레이너, 스랄, 아서스, 그리고 디아블로처럼 그동안 출시됐던 블리자드 게임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열띤 전투를 벌이게 된다.
특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는 비슷한 장르의 기존 게임들과 달리 각 게이머들이 팀의 평가를 받게 된다. 따라서 매 경기마다 모든 게이머의 역할이 의미 있고, 상대를 처치했을 때나 전투에서 승리했을 때도 모두 함께 이득을 얻게 된다.
게임 내 다양한 승리 해법이 존재하며 팀워크, 전략, 창의성에 대한 보상 외 독특한 맵과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는 요소도 더했다.
블리자드는 게임을 빨리 만나고 싶어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배틀넷 신청 목록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추가해 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베타 테스트는 2014년 초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일~9일(한국시각)까지 열리는 블리즈컨 2013에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비롯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3'의 확장팩, 카드 배틀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디아블로3' 콘솔 버전 등 블리자드 게임들의 영웅들이 총출동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또 스타2의 ‘세계 챔피언'을 뽑는 'WCS 글로벌 파이널'이 펼쳐진다. WCS는 블리즈컨 2013 현장의 메인 e스포츠 행사로 전세계 WCS 포인트 랭킹 상위 16명의 선수들이 경합을 펼치게 되며 한국에서는 온게임넷이 중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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