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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스베스트푸드, 닥터베베, 터치포인트, 위빙(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등 독특한 아이디어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
[ 황원영 기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앱)이 각각 100만개를 넘어서면서 다양하고 독특한 앱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더팩트>은 기발한 아이디어에 기반을 두고 출시된 앱을 소개한다.
◆ 육아도 앱으로 해결? 큐레이션 앱 '닥터베베'
스파코사는 육아에 꼭 필요한 핵심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육아 큐레이션 앱 닥터베베를 출시했다.
닥터베베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켜 육아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간단한 사용만으로 육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받을 수 있어 맞벌이 부부, 조부모 양육 등 다양한 상황과 연령층에서 사용하기 쉽다.
아이의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성장, 건강, 음식, 놀이 등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아이 월령에 맞춰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매주 육아에 필요한 물품 정보도 제공해 미리미리 필요한 물건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표준성장 데이터와 내 아이의 상태를 비교해 아이의 성장단계를 간단히 체크할 수 있으며, 성장 그래프를 제공하여 아이의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여기에 사진, 글을 통해 육아일기를 작성할 수도 있고,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해 비슷한 연령의 아이를 가진 또래 맘들과 육아를 하며 겪는 고민과 정보를 함께 공유 할 수 있다.
◆ 데이트 비용 벌어주는 광고 앱? '터치포인트'
연인이 스마트 폰 게임을 즐기며 데이트 비용도 벌 수 있는 터치포인트 앱은 광고 이미지로 게임을 해 포인트를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터치포인트는 연인, 친구, 가족 등이 같이 화면을 보며 틀린 그림과 변하는 이미지를 찾는 '틀린그림찾기'와 '어딜지워' 두 개의 게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용자는 미션을 성공 할 때마다 포인트를 받게 된다.
주로 1인 게임이었던 기존 게임과 달리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인데다 불경기 속에 데이트 비용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인들이 게임 후 연극, 뮤지컬, 콘서트 티켓이 보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 뭐 살까 고민될 때 '위빙'으로 해결
질문과 답변을 통해 구매결정을 돕는 앱 '위빙(Weaving)'이 출시됐다. 위빙’은 기존에 공동구매나 할인 형식의 쇼핑 앱과는 다른 방식의 앱으로, 이용자의 구매결정에 확신을 더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는 구매 여부를 고민 중인 상품의 이미지와 간단한 코멘트를 위빙에 등록하면, 위빙 친구들은 해당 상품에 대해 투표하고 코멘트를 달 수 있다. 또 질문자는 SNS 친구와 해당 아이템 전문가의 투표 및 코멘트를 통해 구매결정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친구들이 올린 질문에 답변을 다는 것도 또 다른 재미요소 중의 하나이다.
아울러, 위빙은 '당근'이라는 사이버 머니를 제공해 사용동기를 부여한다. 답변자는 투표에 참여하거나 답변을 남겨 당근을 획득할 수도 있다. 질문자는 질문을 등록할 때 원하는 만큼의 당근을 베팅하게 되는데, 베팅된 당근 수가 많을수록 상위에 노출되어 답변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 식품정보를 비교검색 해보자 '하우베스트푸드'
다윈커뮤니케이션이 출시한 식품정보 비교검색서비스 '하우베스트푸드'는 식품 기초정보, 식품정보 비교와 검색, 신규식품소개, 유해식품정보, 식품커뮤니티, 식품 관련 뉴스로 구성돼 있다.
기업에서 생산·판매되는 모든 식품을 과자·음료·라면류 등 여러 카테고리 별로 분류해 판매 제품 명칭별로 영양 성분, 주원료 등 식품 종합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웹과 스마트폰앱으로 검색할 수 있고 장바구니에 메모도 가능하다.
소비자는 해당식품과 동종 유사 식품의 영양성분, 주원료 등을 비교·검색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라면을 검색해 칼로리 가장 낮은 라면, 나트륨이 가장 적은 라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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