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 반도체공장 암모니아 누출…"문제없어"
  • 오세희 기자
  • 입력: 2013.07.25 21:25 / 수정: 2013.07.25 21:25

25일 삼성전자의 화성시 반월동 반도체공장의 10라인과 11라인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돼 4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더팩트DB
25일 삼성전자의 화성시 반월동 반도체공장의 10라인과 11라인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돼 4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더팩트DB

[ 경제팀] 삼성전자 화성시 반월동 반도체공장에서 또 한번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3시 55분께 삼성전자의 화성시 반월동 반도체공장의 10라인과 11라인에서 암모니아로 예상되는 가스가 누출돼 4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직원 3명은 이상이 없었지만 1명은 과거 심근 경색 진단 이력이 있어 직원의 안전을 위해 추가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 환경사고팀이 펌프교체작업 중에 암모니아성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했다"며 "반도체 생산라인의 암모니아 누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전날에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3라인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사건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화학팀 연구원들이 대기질을 측정하던 중 과실로 일어났지만, 삼성전자 공장의 안전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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