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청부살인' 영남제분 사모님 돕기 풍자 카페 화제
- 서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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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30 11:32 / 수정: 2013.06.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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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그 후' 편이 방송된 이후 영남제분 회장의 전 부인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 경제팀] 여대생 청부 살인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도 집행정지로 병원 특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진 영남제분 회장의 전 부인인 윤 모 씨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윤 씨를 도와주자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 화제다.
30일 오전 1시께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영남제분 윤OO 사모님 돕기 운동'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사실 이 게시물은 윤 씨의 범행을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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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1시께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영남제분 윤OO 사모님 돕기 운동'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 다음 화면 캡처
글을 게시한 누리꾼은 "자기 사위랑 말 한마디 했다는 이유 하나로 공부밖에 모르는 착하고 순한 법학도 여대생을 무참하게 공기총으로 여섯 발이나 쏴서 살해한 영남제분의 윤OO 사모님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자기 자식은 덜 떨어졌지만, 돈을 주고 공부 잘하는 사위랑 겨우겨우 결혼시켰는데 이쁘고 잘난 법학도 여대생이 부럽고 질투 났을 거라는 마음도 이해한다"라며 윤 씨의 범행을 반어적으로 풍자했다.
이어 "'영남제분 윤OO 사모님 도피자금 모으기 운동'을 시행하려고 한다"며 "여대생을 공기총으로 살해한 영남제분 윤OO 사모님의 도피자금을 위해 국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누리꾼은 글 말미에 영남제분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의 사진과 제원을 함께 첨부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글을 다 읽고 나서야 이해했다. 반어법 최고!", "제목보고 화가 나서 로그인 했다가 내용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다들 본문 먼저 읽어 보시길", "지능형 안티다. 영남제품 물건 사지 말라고 광고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편에서는 지난 2002년 사위의 친척 여대생 하모 씨(당시 22살)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 씨가 집행정지를 받고 여러 해 동안 특실에 입원해 온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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