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률 0%에 도전' 한불모터스, 직영 PDI 센터 전격 공개

한불모터스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PDI 센터는 3만4000㎡(약 1만1000평) 규모로 모두 4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1000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다.

[ 서재근 기자] 시트로엥과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경기도 화성에서 수입차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운영 중인 직영 PDI 센터를 전격 공개했다.

19일 한불모터스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PDI 센터에서 '2013 시트로엥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고 센터 현황은 물론, 일랙트로닉 기어박스 시스템(EGS)과 세그먼트별 특징 등에 대해 소개했다.

푸조·시트로엥의 모든 차량의 점검과 보관, 출고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입고부터 사후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곳으로, 한불모터스에서 2008년 설립해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3만4000㎡(약 1만1000평) 규모로 총 4층으로 구성된 PDI 센터는 최대 1000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으며, 하루에 최대 100대의 차량을 출고할 수 있다.

아울러 전산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처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13개의 CCTV 등 실시간 감시 시스템이 24시간 내내 가동되는 등 최상의 보안을 자랑한다.

푸조·시트로엥의 모든 차량은 PDI센터로 인도돼 모두 7가지로 구성된 사전 점검과정을 통화해야 소비자들에게 판매 가능하다.

평택항에 도착한 푸조·시트로엥의 모든 차량은 PDI센터로 인도돼 사전 점검과정을 통화해야 전국의 각 전시장으로 배송된다. 점검은 모두 7가지 단계로 ▲왁스 제거 ▲세차·건조 작업 ▲기능점검 ▲인테리어 점검 ▲외관 점검 ▲폴리싱 작업 ▲최종점검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대부분은 보통 외주 PDI 센터를 이용하거나 위탁 운영한다"면서 "하지만 푸조·시트로엥은 직영 PDI 센터에서 숙련된 전문가들이 전문적이고 섬세한 차량관리를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7단계의 철저한 사전점검을 거쳐야 소비자들에게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불량 차량 출고율 또한 현저히 낮다"며 " PDI 센터가 운영된 이래 단 한 대(푸조)만 재입고 됐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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