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대 SUV 맥스크루즈 출시…어떤차?
  • 황준성 기자
  • 입력: 2013.03.07 09:35 / 수정: 2013.03.07 09:36

7일 현대자동차는 대형SUV 맥스크루즈의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7일 현대자동차는 대형SUV 맥스크루즈의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대형SUV 맥스크루즈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7일 “맥스크루즈는 웅장함과 품격이 조화된 고급스러운 스타일,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넉넉한 실내 공간,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 전모델 기본 적용 등 차별화 된 상품성이 돋보이는 신개념의 프리미엄 대형SUV다”라고 밝혔다.

맥스크루즈는 전장 4915mm, 전폭 1885mm, 전고 1690mm의 차체 크기로, 국내 SUV 최대 크기의 전장을 확보했다.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운영되는 실내 공간은 운전자 및 탑승자의 편의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고급 시트 사양 등 안락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고품격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좌ㆍ우측 시트를 각각 접거나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2열 독립식 캡틴 시트(6인승)와 실내 3개 구역의 온도를 개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트리플 존 공조 시스템 등을 적용해 2, 3열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국내 SUV 최대 수준의 화물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넉넉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 캠핑 등 어떠한 용도에도 적합하다.

맥스크루즈는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kgㆍm의 2.2 디젤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연비는 11.9km/ℓ이다.

또한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LED 주간 전조등(DRL),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등의 예방 안전 시스템, 고강성 차체 구조, 7에어백 시스템, 후방충격 저감 시트 등의 충돌 안전 시스템을 비롯해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는 고객들이 ‘프리미엄 대형 SUV’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5년간 오일 교환(필터, 에어클리너 포함) 4회, 5년간 에어컨 필터 교환 2회 등 전용 플래티넘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제네시스, 에쿠스 등 초대형 세단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던 스마트키 전용 가죽 키홀더를 맥스크루즈 고객들에게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맥스크루즈는 SUV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에 세단의 품격과 안락함을 더한 신개념 SUV”라면서 “특히 최근 레저 문화를 추구하는 가족 고객의 증가와 맞물려 국내 시장에 프리미엄 대형 SUV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개 모델로 운영되는 맥스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50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920만원이다.(2WD 모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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