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9번째 항공기 'A320-200'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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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이 1일 에어버스의 'A320-200'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더팩트]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하나인 에어부산이 9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2일 에어부산은 자사 9번째 항공기가 1일 오후 6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신규 항공기 도입을 기념해 에어부산 임직원들은 도착편 기내에서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에어버스의 A320-200기종이다. 에어부산의 7호기와 8호기에 이어 국내 LCC 가운데 에어부산이 최초로 도입한 A320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A320은 다른 기종에 비해 기내 내부 공간이 넓을 뿐만 아니라 오디오와 영상물 시청이 가능한 LCD 모니터도 갖추고 있어 승객들이 장기간 비행 시에도 편안하게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도입한 9호기는 다음달 15일부터 하루 2편으로 증편되는 부산~오사카와 부산~후쿠오카 노선, 부산~홍콩 노선 등 중·단거리 국제선에 주로 투입할 계획"이라며 "승객들이 장시간 비행 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좌석 수를 줄여 좌석 간 거리를 넓혔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A321-200 항공기 3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며, 기재 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A320 시리즈로 자사 항공기를 단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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