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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포털 야후가 올해 말 한국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야후 홈페이지 캡처 |
[ 황원영 기자] 인터넷 포털 야후코리아가 올해 말 사업을 종료한다.
야후 코리아는 19일 올해 말 한국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야후코리아 웹 사이트는 12월 31일까지만 운영되며 내년부터는 야후 미국 사이트로 연결된다.
1997년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한 야후는 '야후 거기', '야후 꾸러기'로 주목을 받으며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 포털사이트의 선두를 지켰다. 아바타와 미니사전 등 독자적으로 개발한 서비스 역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야후코리아는 네이버와 다음 등 토종 포털사이트에 밀려 국내 시장 점유율 0.2%대에 머무는 등 수년간 적자를 기록했다.
야후는 "한국에서의 사업이 지난 몇 년간 도전 과제에 직면해 왔다"며 "야후의 비즈니스를 개선하고 장기적 성장과 성공을 위한 더 강력한 글로벌 비즈니스 수립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야후코리아 서비스가 종료되면 기존 이용자들은 야후 공식 사이트(www.yahoo.com)를 통해 메일 등 야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야후는 "앞으로도 야후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멋진 경험을 구축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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