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9일 만에 기아차 K9 중고 매물 등장, 150만원 저렴
  • 황준성 기자
  • 입력: 2012.05.14 09:55 / 수정: 2012.05.14 09:55

중고차 매물로 등록된 기아차 K9 내부. / 사진출처-SK엔카
중고차 매물로 등록된 기아차 K9 내부. / 사진출처-SK엔카

[더팩트|황준성 기자] 기아자동차의 럭셔리 세단 K9이 출시 9일 만에 중고차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중고차 업체 SK엔카에 따르면 중고차로 등록된 K9은 3.3 노블레스 모델이며, 공장에서 나오자마자 탁송 캐리어차량으로 옮겨 신차와 다름없는 상태다.

반면, 가격은 신차가격보다 150만원 저렴한 7450만원이다. K9의 3.3 노블레스 차량 가격은 6400만원이며, 중고차로 등록된 K9의 차는 제논헤드램프, 타이어공기압감지 등 신차구매 시 대부분 사람들이 적용하는 1170만원 상당의 옵션이 들어가 있다.

중고차 매물로 등록된 기아차 K9. / 사진출처-SK엔카
중고차 매물로 등록된 기아차 K9. / 사진출처-SK엔카

또 신차를 구매할 때 소요되는 이전비용까지 고려한다면 총 350만원 정도 아낄 수 있다고 SK엔카 측은 밝히고 있다.

SK엔카 딜러는 “이 차량을 신차로 구매할 시 차 가격과 이전비 포함해 8200만원이 들지만, 중고차로 등록된 K9을 사면 7850만원이 들어 350만원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신차와 다름없는 K9이 중고차 매물로 올라오자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딜러는 “주말에 많은 문의가 있었지만 아직 계약 전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K9 신차를 기아차영업소에서 구매하면 약 2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K9은 3.3리터와 3.8리터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선택옵션 제외하고 3.3리터가 5290만~6400만원, 3.8리터 모델이 6340만~8640만원이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