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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미작렬 100% 보리 생맥주 '맥주生'의 새로운 심벌과 전용잔. |
하이트진로는 이번 ‘맥스生’ 브랜딩으로 국내 생맥주의 고급 브랜드화를 꾀하는 한편, 병맥주에 비해 저평가 받고 있는 생맥주의 소비자 품질 인식까지 바꾼다는 계획이다.
◆ 심벌과 전용잔 등 교체… 거품-청결-온도 없다면 ‘맥스生’ 아냐!
하이트진로는 먼저 ‘맥스生’의 심벌(symbol)을 바꾸었다. 기존의 단순한 로고체 에서 맥스 로고와 생맥주가 담긴 잔을 조화시켜 보다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바뀐 심벌은 브라운톤과 맥주를 상징하는 황금색을 조화시켜 맥주의 풍미를 나타냈다. 하단의 푸른 ‘生’자는 신선하고 시원한 생맥주의 본질을 나타낸다.
하이트진로는 이 심벌을 ‘맥스生’을 취급하는 업소에 POP(Point of purchase)물, 그리고 전용잔과 상방출기 같은 기자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맥스生’ 브랜드와 풍미 넘치는 생맥주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하이트진로는 ‘맥스生’에 세 가지 엄격한 관리기준을 제시해 소비자들이 더욱 맛있는 생맥주를 마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기준은 ‘거품’으로 거품은 맥주의 탄산이 새어나가는 것과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이트진로는 거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거품발생 코크주’를 도입, ‘맥스生’은 가장 맛있는 생맥주와 거품의 비율로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기준은 ‘청결’이다. 맥주통(Keg), 코크주 같은 기자재와 컵 등의 청결은 맥주 맛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하이트진로는 생맥주 업소에 올 스테인리스 최신 기자재 지원 및 관리 매뉴얼, 그리고 기자재 응급조치KIT 제공으로 새로워진 ‘맥스生’의 품질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예정이다.
마지막은 ‘온도’다. 보통 생맥주는 4~6℃에서 가장 좋은 맛을 낸다고 알려져 있다. ‘맥스生’은 생맥주 전용 냉장고 또는 서늘한 곳에 맥주통(Keg)을 보관해 가장 맛있는 온도로 제공된다. 또한 입고된 순서대로 판매되는 ‘선입선출’의 원칙을 준수해 신선한 생맥주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 ‘맥스生’, 생맥주관리사 제도 도입
뿐만 아니라 하이트진로는 ‘맥스生’의 품질관리를 위해 ‘생맥주 관리사’ 제도를 도입하고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전문 교육을 통해 생맥주 관리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의 생맥주 관리사들은 ‘맥스生’의 3가지 관리 기준(거품, 청결, 온도)과 노하우를 가지고 업소들이 맛있는 생맥주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활동하게 된다.
생맥주 관리사는 교육을 거쳐 2012년 4월부터 활동하게 되며, 하이트진로는 생맥주 관리사 전용 홈페이지 오픈 및 유니폼 제공 등 생맥주 관리사들을 전문가로서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먼저 서울 지역에 ‘맥스生’ 인증업소를 선정한 후 빠른 시일 내에 전국으로 인증 업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서울 지역에 231개의 인증업소를 선정해 운영 중에 있다. 인증업소에는 ‘맥스生’ 심벌마크가 부착되며, 소비자들은 ‘맥스生’ 마크가 있는 인증업소에서 ‘맥스生’을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그 동안 국산 생맥주는 병맥주에 비해 저평가되고 정립된 브랜드가 없었다”며 “하이트진로는 풍미작렬 100% 보리 생맥주 ‘맥스生’을 엄격한 관리를 통해 국내 대표 생맥주 브랜드 위치를 확고히 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숙성으로 더 깊어진 100% 보리 생맥주 ‘맥스生’의 풍미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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