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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7월 판매량 약 60만대…전년比 소폭 증가
입력: 2025.08.01 17:05 / 수정: 2025.08.01 17:05

현대차, 33만4794대 판매 0.5%↑
기아, 26만2705대 판매 0.3%↑


현대차는 7월 국내 5만6227대, 해외 27만856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3만479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세단 그랜저. /현대차
현대차는 7월 국내 5만6227대, 해외 27만856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3만479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세단 그랜저. /현대차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59만7499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59만5092대) 대비 소폭 증가(0.4%)한 수치다.

1일 현대차는 7월 국내 5만6227대, 해외 27만856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3만479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0.4%, 해외는 0.5% 증가했다.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4408대), RV는 펠리세이드(6238대),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2786대)이 가장 많이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탄력적인 고객 수요 대응을 위해 판매 호조 차종의 생산 최적화 및 주요 모델 상품성 개선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월 기아가 전 세계에서 총 26만2705대를 판매한 가운데 국내에선 카니발이 721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기아
7월 기아가 전 세계에서 총 26만2705대를 판매한 가운데 국내에선 카니발이 721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기아

기아는 7월 국내 4만5017대, 해외 21만7188대, 특수 5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총 26만270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는 2.2%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0.9%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소폭 늘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90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8538대, 쏘렌토가 1만7852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7211대)이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6개월 연속 전년비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이라며 "8월에는 EV4의 수출 본격화와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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