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김예현·윤지성·저스틴·이우진, 국민 프로듀서 사로잡은 이유
입력: 2017.04.20 14:42 / 수정: 2017.04.20 14:42

[더팩트 | 이나래 기자] 처음부터 눈에 띄진 않았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가 방영될수록 눈에 띄는 연습생들이 있다. 실력이든, 노력이든 말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가 방영하기 전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나야 나’ 무대가 공개됐다. 짧은 무대였지만 각양각색의 임팩트를 남긴 연습생들은 ‘윙크남’ ‘센터남’ ‘엔딩요정’ 등의 수식어를 획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2 김예현, 윤지성, 저스틴, 이우진. 아직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못했지만 호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프로듀스101 공식 페이스북
'프로듀스101 시즌2' 김예현, 윤지성, 저스틴, 이우진. 아직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못했지만 호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프로듀스101 공식 페이스북

이제 2회차 방영된 ‘프로듀스101 시즌2’ 상위권에는 대부분 ‘나야 나’ 무대에서 활약했던 연습생 혹은 이미 데뷔했던 연습생들이 대거 포진했다.

그러나 적은 방송 분량에도 불구하고 국민 프로듀서 사이에서 인기를 몰기 시작하는 연습생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깨알 같은 등장에도 국민 프로듀서에게 호감을 산 연습생들이다.

▶ 김예현(위드메이)

프로듀스101 시즌2 비공식 F반 선생님 김예현. 몸을 사리지 않고 연습생들을 도와주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프로듀스101 공식 페이스북
'프로듀스101 시즌2' 비공식 F반 선생님 김예현. 몸을 사리지 않고 연습생들을 도와주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프로듀스101 공식 페이스북

김예현의 열정은 한 네티즌에 의해 포착됐다.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프듀2 F반에서 다른 연생들 다 도와줬는데 통편집 당한 93위 연습생’이라는 제목의 글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김예현은 라이벌로 생각될 수 있는 연습생들을 솔선수범 돕는 비공식 ‘F반 선생님’으로 성실하게 임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프로듀서들은 너도나도 1픽 하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현재 93위인 김예현의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 윤지성(MMO)

프로듀스101 시즌2 리액션부자 윤지성. 예능감 충만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로듀스101 공식 페이스북
'프로듀스101 시즌2' 리액션부자 윤지성. 예능감 충만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로듀스101 공식 페이스북

‘리액션’으로 분량을 챙긴 연습생도 있다. 바로 윤지성이다. 윤지성은 연습생들이 등장할 때마다 남다른 리액션을 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표정과 수다스러운 성격으로 소속사인 MMO가 ‘말많오’의 약자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특히 여동생과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현실남매’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이다. 친근한 매력으로 순위 상승, 현재 19위다.

▶ 저스틴(위에화)

프로듀스101 시즌2 화제의 위에화 연습생 저스틴. 넘치는 끼와 애교가 여심을 흔들고 있다. /프로듀스101 공식 페이스북
'프로듀스101 시즌2' 화제의 위에화 연습생 저스틴. 넘치는 끼와 애교가 여심을 흔들고 있다. /프로듀스101 공식 페이스북

저스틴은 ‘프로듀스101 시즌2’의 가장 큰 수혜자,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이다. 현재 11위 안에 진입하며 화제를 모은 안형섭, 이의웅과 같은 소속사로 갓세븐의 ‘딱좋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과즙미를 보였다. 저스틴은 노란색 상의와 멜빵바지를 입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180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운 끼부림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 이우진(미디어라인)

프로듀스101 시즌2 최연소 연습생 이우진. 보이스 키즈의 어린이가 성장했다. /프로듀스101 공식 페이스북
'프로듀스101 시즌2' 최연소 연습생 이우진. '보이스 키즈'의 어린이가 성장했다. /프로듀스101 공식 페이스북

‘프로듀스101 시즌2’ 최연소 참가자 이우진. Mnet ‘보이스 키즈’에 출연했던 어린 아이가 청소년으로 성장해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했다. ‘나야 나’ 무대에서 이마를 드러내고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우진은 앞머리를 내리면 영락없는 소년의 얼굴이다. 이우진은 등급 평가에서 B등급으로 배정되며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nara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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