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스타워즈’ 아이오아이, 활동 마무리 응원 전광판 상영 “우리가 기억할게”
  • 이나래 기자
  • 입력: 2017.01.31 00:00 / 수정: 2017.02.03 12:47
클릭스타워즈가 그룹 아이오아이 전광판 서포트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 전광판은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릭스타워즈 제공
'클릭스타워즈'가 그룹 아이오아이 전광판 서포트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 전광판은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릭스타워즈 제공

[더팩트 | 이나래 기자] 더팩트에서 운영하는 아이돌 주간 순위사이트 ‘클릭스타워즈’에서 그룹 아이오아이(I.O.I) 전광판 서포트를 성공, 일본 도쿄에서 상영 중인 전광판을 공개했다.

31일 ‘클릭스타워즈’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전광판에서 상영 중인 아이오아이 전광판 서포트 영상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7일 ‘클릭스타워즈’는 아이오아이 전광판 서포트 이벤트를 오픈, 100% 조기 달성했다. 이로써 31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역 10M 거리에 위치한 전광판에서 아이오아이를 추억하는 영상 상영이 확정됐다.

‘클릭스타워즈’는 31일 마지막 활동을 하는 아이오아이를 위해 애초 예정된 31일보다 4일 빠른 지난 27일부터 추억 영상을 상영했다. 공개한 영상에는 아이오아이의 전광판 서포트에 참여한 팬들의 멘트와 사진이 나열되고 있다.

닉네임 ‘앙바라기’는 “앞으로 스스로의 자리에 서서 서로를 바라보며 웃어줘요. 그리고 가끔 그때를 떠올리고요. 지금이 마침표를 찍는 게 아닌 쉼표를 남기는 거라고 빌어봅니다. 정말로 고마웠어, 아이오아이”라고 전했다.

닉네임 ‘꽃길만 걸어요’는 “16년 ‘프로듀스 101’으로 시작해서 지금의 이 자리로 오기까지 얼마나 힘이 들었겠어요. 아이오아이를 보면서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라며 “회자정리 거자필반, 만남에는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은 반드시 새로운 만남으로 이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헤어짐이라는 말이 정말 싫지만 아이오아이 멤버들 각자 좋은 모습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행복하게 다시 만나요”라고 간절한 마음을 보였다.

닉네임 ‘펭귄족’은 “아이오아이를 만난 지난 2016년 이렇게 빨리 끝날 줄은 몰랐네요. 오 년이란 시간 잊지 않고 기다릴게요. 그러니까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 줘. 이렇게 많은 팬이 기다리잖아요. 소중한 나의 기억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닉네임 ‘임연우’는 “일 년 동안 진짜 너무 수고했고 아이오아이. 활동 끝나도 개인적으로 다 응원할게! 진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어. 아이오아이 정말 수고했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팬들한테 대해주고 활동해줘서 고마워. 아이오아이 사랑해”라고 말했다.

닉네임 ‘세정아 사랑해’는 “인생을 둘로 나눠본다면 아이오아이를 만나기 전과 만난 후로 나누고 싶어요”라며 “이제 비록 해체되지만 각각 자신 앞에 놓여진 꽃길만 걸으며 행복하길 빌어요”라고 축복했다.

한편 ‘클릭스타워즈’는 더팩트에서 운영하는 아이돌 팬덤의 놀이공간으로 아이돌 순위 정보와 전광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광판 서포트는 어느 아이돌 팬덤이나 신청할 수 있다.

nara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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