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 사진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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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즈팀] 아이돌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지코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 16 하늘도 눈물 흘리네. 비에 조금 젖는다고 그 고통을 짐작할 수나 있을까"라고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지코는 평소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드러내왔다. 그는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故 유혜원 양의 빈도를 찾기도 했으며, 콘서트 무대에서 고인을 위한 무대를 따로 마련해 희생자들을 기렸다.

또한 지코는 '터프쿠키'와 '웰던' 런닝타임을 4분 16초로 맞춰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했으며, 2014년 마지막 날에는 "세월이 지나도 그 세월만은 잊지 않도록 Don't forget never forget 4.16"로 세월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월호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참사다. 이 사고로 학생을 포함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해 전 국민에게 침통한 심경을 안겼다.

한편 지코가 프로듀싱한 블락비 유닛 그룹 바스타즈는 오는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star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