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5만개, 18억 원"…세계에서 가장 비싼 바이올린
  • 오세희 기자
  • 입력: 2010.08.07 09:03 / 수정: 2010.08.07 09:03

[ 오세희 인턴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바이올린이 공개됐다.

오스트리아의 쥬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바이올리니스트 듀오 '퓨즈'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일렉트로닉 바이올린을 제작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장식으로 바이올린 전체를 뒤덮은 것.

바이올린을 위해 들어간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의 수도 엄청나다. 약 5만 개의 작은 보석들을 수공예로 하나씩 붙였다. 수만개의 보석으로 장식된만큼 가격도 상당하다. 악기 하나에 158만 달러(약 18억 원)에 달한다.

스와로브스키 관계자는 "퓨즈만을 위해 만든 악기기 때문에 가격을 매길 수는 없다.하지만 제작에 사용된 크리스탈과 작업기간 등을 고려해 약 18억 원으로 책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물을 받은 '퓨즈'의 린지 스토파드도 굉장히 만족스러워했다. 스토파드는 "굉장히 예쁜 바이올린이다"며 "이 악기로 새 앨범을 연주할 수 있게 되서 예술적인 감성을 더 담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스와로브스키'는 이 고가의 바이올린은 영국 런던의 해러즈 백화점에서 전시해 지난 5월 대중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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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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