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 인턴기자] "체 게바라, 초콜릿으로 재탄생?"
초콜릿으로 만든 체 게바라 초상화가 화제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8일(한국시간) "체 게바라의 얼굴을 본뜬 독특한 형태의 그림이 공개됐다. 100% 작은 초콜릿으로 만들어 더욱 눈길을 끈다"고 밝혔다.
이 그림을 완성한 사람은 영국의 소프트엔지니어 전문가 아리 크룹니크다. 그는 취미로 초콜릿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크룹니크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어떤 인물도 초콜릿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초상화는 100% 초콜릿으로 제작됐다. 이 초상화에 사용된 초콜렛 수만 총 1,925개. 책상에 초콜릿 조각으로 레이아웃을 잡은 후 수 천개의 콜릿을 채워나가는 방식을 사용했다. 완성된 모습은 초콜릿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촘촘하고 깔끔했다.
초콜릿으로 초상화를 만드는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눈에 띄는 좋은 재료를 찾았는데 초콜릿이 가장 적절했다. 신기한 재료였고 작품 완성도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게바라 초상화는 그의 3번째 작품. 이전에는 소설 '동물농장'의 조지 오웰,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초콜릿으로 재현했다. 경험이 쌓일 수록 그의 실력과 초상화의 사이즈는 늘었다. 그는 "회를 거듭할 수록 흡족한 작품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그는 초콜릿 초상화 제작을 계속할 생각이다. 그는 "취미로 시작한 일에 이렇게 큰 관심을 보여줘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글=김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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