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준성 인턴기자] 아이스크림 막대를 사용해 만든 기타가 실제 연주에 사용돼 화제다.
미국 온라인 매체 '오디티센트럴'은 2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의 한 남성이 아이스크림 막대로 기타를 제작했다"면서 "수작업을 통해 완성된 이 기타가 실제 연주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타 제작에는 총 2,000개의 아이스크림 막대가 사용됐다. 접착제만 이용해 몸통을 이어붙여 만들었다. 제작 시간에는 총 2달이 소요됐다. 막대 구입부터 접착까지 모두 수작업을 요했기 때문이다.
이 기타는 실제 연주가 가능하다. 제작자가 지난 달 22일 막대 기타로 연주한 모습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한 것. 고급 기타에는 못 미치지만 일반 기타 소리와 비교해 손색없다는 평가다.
아이스크림 막대 기타를 제작한 코스타리카 남성은 "'아이스크림 막대를 가지고 기타를 만들 수 있을까'하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제작을 시작했다"면서 "완성되고 연주가 가능한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보통 기타는 몸체의 80%이상이 나무가 사용된다. 따라서 마호가니처럼 최고급 목재가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이스크림 막대로 기타를 제작했다는 점에 대해 전문가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해외 기타 제작 전문가들은 "아이스크림 막대는 나무 재질이 좋지 않아 기타 연주소리는 뛰어나지 않다"면서도 "이런 열악한 재료를 가지고, 연주 가능한 기타를 만든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글=황준성 인턴기자, 사진= 오디티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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