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도 무섭지 않아"…몸 던져 주인 구한 개, 화제

  • 정보경 기자
  • 입력: 2010.01.26 08:15 / 수정: 2010.03.04 09:01

[ 정보경 인턴기자] 애완견이 화재 속에서 주인의 생명을 구한 소식이 알려졌다.

호주의 인터넷 언론매체 스카이뉴스는 26일(한국시간) "불길에서 주인을 살린 개가 호주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며 "30cm도 되지 않는 작은개이지만 용감하고 의리가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이 개는 화재가 발생하자 마자 불 속으로 들어가 주인을 깨운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을 흔들기도 했고 끊임없이 짖어 소음을 만들었다. 당시 이 집에 있던 화재 경보기 2대는 모두 작동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개의 노력 끝에 결국 주인은 깨어났고 나머지 가족도 무사히 목숨을 구할 수 있다. 이 개의 주인은 "평소 조용하던 개가 시끄럽게 짖어서 깜짝 놀랐다"면서 "개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번 화재로 재산 피해는 컸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지역의 소방대원은 "낡은 전력 보드 때문에 불이 난 것 같다"며 "용감한 개 덕분에 이번 사건은 인명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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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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