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춘 사기당했다” 신고한 미국 남성 곧바로 체포

  • 김주경 기자
  • 입력: 2010.01.25 00:53 / 수정: 2010.02.25 14:00

[김주경기자] ‘철창 신세보다 사기 당한게 더 억울해?’ 매춘 사기를 당한 미국 30대 남성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가 쇠고랑을 찼다.

25일 중일뉴스사이트 ‘프레스원’(press1.co.kr)에 따르면 미 북동부 뉴햄프셔에 사는 로버트 스미스(32)는 성매매 사기를 당했다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즉각 체포됐다.

제인 머큐어(22)라는 여성을 소개 받은 스미스는 그 자리에서 현금 150달러(한화 약 17만원)를 지불했다. 문제는 머큐어가 다음날 약속한 호텔에 나오지 않았던 것.

이에 격분한 스미스는 “사기를 당했다”며 경찰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성매매가 금지된 뉴햄프셔에서 그의 행동은 화를 불렀다. 경찰은 사기 사건과 상관없이 19일 스미스를 체포했다.

담당 수사관은 매춘 사기와 관련, 스스로 범죄 신고를 해온 사람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스미스는 2월11일, 성매매를 묵인한 호텔은 5월24일 각각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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