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구기자] '건강한 섹시미의 시작과 끝은 엉덩이다' 다소 발칙한 휘트니스 이론으로 세간의 주목을 단번에 끈 엉덩이 예찬론자 박지은 교수. 그녀의 '힙케어' 노하우가 방송가의 뜨거운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박 교수는 사실 서울대 출신에 캐나다 유학파라는 화려한 학력의 이색 휘트니스 전문가로 더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S라인' 'V라인' 'X라인'에 이은 라인 진화의 종착역은 'U라인'임을 설파하면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휘트니스 전문가로 대접받기 시작했다.
'U라인'의 백미는 역시 엉덩이. 박 교수는 엉덩이 라인만큼은 스스로 운동하지 않고는 만들 수도 없고 얻을 수도 없는 정직하고 건강한 섹시미라고 단언한다. "엉덩이는 보형물이 딱딱해서 성형수술을 안한다. 무조건 살만 뺀다고 탄력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박지은 교수는 꾸준한 맞춤운동으로 '힙케어'를 해줘야만 '힙짱' '엉짱'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힙을 제대로 가꾼 여성이 진정한 몸짱이라는 것이다. 박 교수의 휴대폰에는 엉덩이 라인이 드러난 반라의 사진이 저장돼 있다. 피부관리실에 갔다가 엉덩이의 아름다움에 감탄한 원장이 반강제적으로 찍어준 사진이란다.
실제로 잡지 등에 등장한 박 교수의 힙라인은 완벽할만큼 탄력있는 'U라인'을 그리고 있다. 박 교수는 요즘 예쁜 엉덩이 만들기 비법을 강의해 달라는 방송가의 요청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주부 시청자가 많은 아침방송 프로그램의 반응이 뜨겁다.
'엉덩이 교수'란 별명이 어쩌면 민망해 보일 수도 있지만 박 교수 스스로는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한다. 왜냐면 이제부터는 '힙케어 전도사'로서 포부를 보다 폭넓게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예술종합대학에 재직 중인 박 교수는 "언론과 방송에 노출이 많아지면서 강의할 때 학생들이 엉덩이만 뚫어지게 쳐다봐 곤란할 때도 있다"는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2010년 미의 기준은 박 교수의 '힙케어' 열풍으로 인해 엉덩이와 'U라인'이 대세를 굳혀갈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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