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남은 美대선…해리스·트럼프 오차 범위 내 접전
입력: 2024.10.22 08:57 / 수정: 2024.10.22 08:57

해리스 4개주·트럼프 2개주 우위

미국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승패를 좌우할 7개 경합주에서 해리스·트럼프 후보가 여전히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AP. 뉴시스
미국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승패를 좌우할 7개 경합주에서 해리스·트럼프 후보가 여전히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AP.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실상 대선 승패를 좌우할 7개 경합주에서 해리스·트럼프 후보가 여전히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가 샤르스쿨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7개 경합주 유권자 5016명을 조사한 결과, 해리스·트럼프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7%로 같았다. 오차범위는 ±1.7%포인트(p)다. 어떤 후보가 이기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주별로 보면 해리스 후보가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주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네바다에서는 두 후보가 나란히 48%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7개 경합주 응답자의 6%는 해리스·트럼프 후보 누구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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