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동부로 공습 확대"…민간인 대피 경고
입력: 2024.09.23 21:58 / 수정: 2024.09.23 22:55

남부 300곳 공습 이어 베카계곡으로 공습 지역 넓혀

23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지역 마을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다. /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지역 마을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다. /AP·뉴시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이스라엘군은 23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 지역 300곳 공습에 이어 동부의 헤즈볼라 무기 시설들까지 공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한 대규모 공습 이후 레바논 동부 국경을 따라 베카계곡 지역으로까지 공습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베카계곡 주민들은 헤즈볼라가 무기를 보관하고 있는 지역으로부터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레바논 정부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00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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