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만난 바이든 "中과 공동 리더십 필요…실질적 진전 이뤘다"
입력: 2023.11.16 09:41 / 수정: 2023.11.16 09:41

美 백악관 "건설적 논의 이뤄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기 전 만나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기 전 만나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 정상회담 일정 중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정상과 정상으로서 서로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오늘 대화를 가치 있게 생각한다"라고 썼다. 이어 "우리의 공동 리더십을 요구하는 중요한 국제적 도전이 있다"며 "그리고 오늘, 우리는 실질적인 진전을 만들었다"라고도 했다.

미 백악관도 소셜미디어 X에 "양국 정상은 양자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나눴고, 이견이 있는 분야에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회담에서는 양국 간 군사대화 재개, 대만 문제, 이스라엘 전쟁 및 중동 정세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것으로 관측됐다.

두 정상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로 별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경쟁이 갈등으로 치닫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시 주석은 "갈등과 대립은 양쪽 모두에게 참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화답했다.


chaelo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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