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당국 "강진 사망자 2천445명으로 늘어"
입력: 2023.10.09 10:31 / 수정: 2023.10.09 10:31

부상자 수 2000명 이상…여진 여덟 차례
국제사회 지원 이어져


아프가니스탄 헤라트 지방을 뒤흔든 지진이 발생한 후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있다. 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 바드기스주, 파라주 및 인접 지역을 지진이 강타하면서 사상자가 우려됐다고 현지인들이 전했다. /뉴시스
아프가니스탄 헤라트 지방을 뒤흔든 지진이 발생한 후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있다. 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 바드기스주, 파라주 및 인접 지역을 지진이 강타하면서 사상자가 우려됐다고 현지인들이 전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445명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당국이 부상자 수는 2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에선 지난 7일(현지시간) 오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규모 4.3~6.3 사이의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헤라트주 주도 헤라트 북서쪽 40km 지점이고 진원 깊이는 14km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악의 강진에 국제사회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진과 관련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국민과 연대를 표명하고 희생자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애도와 함께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s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