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차남 혼외 딸 7번째 손주로 공식 인정
입력: 2023.07.29 16:17 / 수정: 2023.07.29 16:1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들의 혼외 자녀를 손녀로 처음 공식 인정했다. /바르샤바=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들의 혼외 자녀를 손녀로 처음 공식 인정했다. /바르샤바=AP.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들의 혼외 자녀를 손녀로 처음 공식 인정했다.

2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차남 헌터 바이든과 아칸소 여성 런든 로버츠 사이에서 태어난 4세 소녀 네이비를 일곱번째 손녀로 인정했다.

바이든 대통령 측은 성명에서 "이것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닌 가족의 문제"라며 "질(바이든 부인)과 저는 네이비와 모든 손주들에게 가장 좋은 것만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로버츠는 대통령의 차남을 상대로 양육비 소송을 제기했고 DNA 검사를 통해 친자로 확인됐다.

헌터 바이든은 2021년 발간한 자서전에서 마약과 알코올에 깊이 중독됐을 때 로버츠를 만났다며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들의 소송 중 손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아 공화당과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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