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나타난 메시, 사진 요청에 친절한 팬서비스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가 동네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있다. /트위터 캡쳐 |
[더팩트|박지성 기자]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가 동네 슈퍼마켓에서 카트를 끌며 식료품을 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6일 미국 NBC 6 사우스 플로리다 등 외신은 인터 마이애미 데뷔를 앞둔 메시가 플로리다 퍼블릭스에서 포착됐다며 아직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지만 이미 플로리다의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번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바르셀로나 등 다양한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미국행을 선택했다.
흰색 반바지에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슬리퍼 차림으로 등장한 메시는 직접 쇼핑 카트를 끌고 가족들과 함께 식료품을 구입하는 등 평범한 모습을 보였다.
마트에 있던 사람들은 메시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라며 기념 촬영을 요청했고, 메시는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친절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소셜 미디어(SNS)에는 메시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메시의 사진을 본 팬들은 "메시도 우리와 같은 삶을 산다",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도와주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메시는 PSG과 동행을 마치고 마이애미와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은 5000만~6000만 달러(약 636억~763억 원) 사이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