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이다. 앞으로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20일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등 보도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 1년이 되는 시점을 앞두고 이날 예고 없이 키이우를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비밀 방문은 폴란드 국경에서 기차를 타고 이뤄졌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키이우 방문은 극비리에 이뤄졌다. 당초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동유럽 순방 일정 중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 부인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키이우 방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연대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지원 방안 등을 추가로 밝히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