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익재단 조사 결과
한국인의 일본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일본 공익재단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뉴시스 |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한국인의 일본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일본 공익재단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공익재단법인 '신문통신조사회'의 조사 결과 일본에 호감을 갖는다는 한국인 응답자가 39.9%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실시한 조사 결과보다 8.7%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2015년 조사 개시 이후 최고 수치이기도 하다.
신문통신조사회 측은 "방일객 증가와 한국 정권 교체로 한일관계 회복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11~12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태국 등 6개국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본 호감도는 태국이 94.7%로 가장 높고 미국 84.3%, 미국 79.3%, 프랑스 76.8%를 기록했다. 중국은 25.5%로 지난해보다 0.8%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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