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우크라군 가담 한국인 13명 중 4명 사망"
입력: 2022.06.18 18:50 / 수정: 2022.06.18 18:50

러시아, 우크라이나 측 외국 용병 현황 자료 공개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에 가담한 한국인 중 4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 장병이 러시아군의 진입로로 예상되는 곳에서 주변을 경계하고 있는 모습. /도네츠크=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에 가담한 한국인 중 4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 장병이 러시아군의 진입로로 예상되는 곳에서 주변을 경계하고 있는 모습. /도네츠크=AP·뉴시스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한국인이 총 13명이며, 이 중 4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7일(현지 시간) 발표한 '특별군사작전 우크라이나 측 외국 용병 현황' 자료를 통해 "한국 국적자 13명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4명이 숨졌고 8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났으며 1명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에 참전한 국가별 용병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우크라이나 이웃국가인 폴란드다. 1831명이 입국해 378명이 사망하고 272명이 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루마니아, 영국, 캐나다, 미국, 조지아 등 각 나라에서 수백 명이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unon8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