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인터넷 장애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지원
입력: 2022.02.27 17:59 / 수정: 2022.02.27 17:59

우크라이나 부총리 요청에 응답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터넷 접속장애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를 지원했다. /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터넷 접속장애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를 지원했다. /AP.뉴시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우크라이나에 인터넷을 지원했다.

머스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타링크 서비스가 우크라이나에 지금 개통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의 요청에 응한 것으로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 같은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스타링크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로 머스크의 사업 중 하나다. 머스크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터넷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서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트위터로 머스크에게 궁지에 몰린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를 이용한 도움을 요청했다.

페도로프 장관은 "당신은 화성을 식민지화하려는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식민지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를 제공해달라"고 호소했다.

머스크가 스타링크를 지원한다고 밝히자 페도로프 장관은 "감사하다. 스타링크 터미널들이 우크라이나로 오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시는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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