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연수 기자] 미국에서 탯줄도 떼지 않은 신생아를 쓰레기통에 버린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1일(현지 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주에 거주하는 알렉시스 아빌라(18)는 지난 7일 부모님 집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차량을 몰고 나가 쇼핑가 부근 쓰레기통에 아기를 버렸는데요.
아기는 6시간 뒤 '덤스터 다이버'(쓰레기통에서 음식이나 물건을 줍는 사람들)에게 발견돼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다음날 아빌라를 체포했는데요. 아빌라는 출산 이후 공황 상태에 빠져 어쩔 줄 몰랐다며 자신의 행위를 인정했습니다.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함께 보시죠!
미국에서 탯줄도 떼지 않은 신생아를 쓰레기통에 버린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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