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대신 사랑' 日 마코, 뉴욕 임대아파트서 신혼생활
입력: 2021.11.14 17:40 / 수정: 2021.11.14 17:40
일반인과 결혼해 왕족 신분이 박탈된 마코(30) 전 공주가 미국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맞벌이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AP.뉴시스
일반인과 결혼해 왕족 신분이 박탈된 마코(30) 전 공주가 미국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맞벌이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AP.뉴시스

외신 "맞벌이 가능성 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일반인과 결혼해 왕족 신분을 잃은 일본의 마코(30) 전 공주가 미국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맞벌이를 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4일 NHK,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결혼한 마코 전 공주는 남편 고무로 케이(30)와 함께 이날 오전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NHK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이 지인의 도움을 받아 얻은 뉴욕 임대 아파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욕의 살인적 물가를 고려했을 때 맞벌이를 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도 전했다.

마코 전 공주는 4년 전 약혼을 발표했지만, 고무로의 어머니가 돈 문제에 휘말려 있다는 보도와 대중의 반대 등에 시달렸다. 마코 전 공주는 왕실을 떠나는 왕족이 받을 수 있는 15억 원가량의 일시 정착금도 포기한 상태다.

고무로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낙방했고, 내년 2월 시험에 다시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코 전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이자 일왕 계승 1순위인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의 큰 딸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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