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에 카드·앵그리스트·임벤스 교수
입력: 2021.10.11 21:54 / 수정: 2021.10.11 21:54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데이비드 카드(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 조슈아 D. 앵그리스트(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귀도 W. 임벤스(스탠포드대학교)가 선정됐다./ 유튜브 캡처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데이비드 카드(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 조슈아 D. 앵그리스트(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귀도 W. 임벤스(스탠포드대학교)가 선정됐다./ 유튜브 캡처

스웨덴 왕립과학원 "실증 연구에 혁명"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데이비드 카드(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 조슈아 D. 앵그리스트(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귀도 W. 임벤스(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1일(현지시간) 세사람의 미국 대학 교수에게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카드는 노동 경제학에 대한 경험적 공헌, 조슈아 앵그리스트와 귀도 임벤스는 인과관계 분석에 대한 방법론적 기여를 평가받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올해의 수상자들은 노동 시장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자연 실험에서 인과 관계에 대한 결론을 도출했다"며 "그들의 접근 방식은 다른 분야로 확산돼 실증 연구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카드는 최저 임금, 이민과 교육이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기존의 통념에 도전하는 새로운 분석과 통찰력으로 최저임금 인상이 반드시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조슈아 앵그리스트와 귀도 임벤스는 자연 실험에서 인과 관계에 대한 정확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방법론을 증명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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