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큐 바이든"...美 100조원 첨단 무기 '쓱싹'한 탈레반[TF영상]
입력: 2021.08.27 00:00 / 수정: 2021.08.27 00:00

[더팩트 | 김연수 기자]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미국의 첨단 무기 획득을 과시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군사 전문가들은 탈레반이 이를 북한, 이란 등 적국에 판매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는 탈레반이 미국 UH-60 블랙호크로 추정되는 헬기를 몰고 있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선 활주로를 돌기만 할 뿐 이륙을 하지는 않았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20년간 아프간군에게 지원한 100조원 상당의 군사 자산이 탈레반 손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M16·M4 카빈 등 소총과 탄환은 물론 야간 투시경, UH-60 블랙호크 헬기 등 첨단 장비까지 모두 탈레반에 넘어간 것이다.

문제는 탈레반이 이렇게 탈취한 미국산 무기를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등 적국들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미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아프가니스탄에 남은 미국산 무기를 탈레반이 확보하는 데 강한 우려를 나타내는 공개서한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탈레반이 미국이나 동맹국에 미국산 무기를 사용하거나 이란, 북한과 같은 적국에 미국산 무기를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미국의 첨단 무기 획득을 과시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미국의 첨단 무기 획득을 과시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water8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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