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2차 인터넷 접속 차단…시위 연관 추정
입력: 2021.02.06 17:08 / 수정: 2021.02.06 17:08
5일 미얀마 양곤의 양곤 교육대 캠퍼스 앞에 교사들이 모여 미얀마 교사들, 시민 불복종이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세 손가락을 들어 저항의 표시를 하고 있다. 이들은 붉은리본을 달고 학교 앞에 모여 쿠데타 반대 시위를 벌였다. /양곤=AP/뉴시스
5일 미얀마 양곤의 양곤 교육대 캠퍼스 앞에 교사들이 모여 "미얀마 교사들, 시민 불복종"이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세 손가락을 들어 저항의 표시를 하고 있다. 이들은 붉은리본을 달고 학교 앞에 모여 쿠데타 반대 시위를 벌였다. /양곤=AP/뉴시스

정부 당국, 페이스 등 SNS 접속 막아

[더팩트|이진하 기자] 미얀마의 도시 양곤에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대규모 거리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미얀마 전역에서 인터넷 접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트워크 모니터링 단체인 넷블록스(NetBlocks)는 6일(현지시간) 미얀마 전역에서 2차 인터넷 접속 불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 내에서 인터넷 접속 불능은 앞서 1일에도 발생했다.

넷블록스 관계자는 사람들이 온라인 접속에 어려움을 겪자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며 미얀마 국내 온라인 접속률이 평소 수준의 54%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 정부는 3일 밤 전 국민의 절반 정도가 사용하는 페이스북 접속을 차단했으며 전날 밤에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접속도 막았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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