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윤웅 기자·박헌우 인턴기자]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고등과학원 석학교수 겸 미국 프린스턴대학 교수가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고등과학원에서 '필즈상 수상 기념 강연 및 해설 강연'을 열고 강의를 진행했다.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고등과학원 석학교수 겸 미국 프린스턴대학 교수가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고등과학원에서 '필즈상 수상 기념 강연 및 해설 강연'을 열고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윤웅 기자 |
이날 허 교수는 단상에 올라 "주제를 '경계와 관계'로 선택한 것은 수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즐겁게 이해하면서 의미있는 강의 주제를 고민했다"며 "수학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해설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은 국제수학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수학자대회에서 만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허 교수는 조합 대수기하학을 통해 조합론의 11개 난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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