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투 틀고 비녀 꽂으니' 어엿한 성인…전통 성년례 치른 2003년생 [TF영상]
입력: 2022.05.16 14:14 / 수정: 2022.05.16 14:14

[더팩트ㅣ윤웅 기자] 제50회 서울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3년생 청소년들이 전통 성년례를 치렀다.

이날 열린 제50회 서울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는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3년생 양띠 청소년들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함께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관례복장을 입고 결의 및 가례부터 초례, 수훈례, 성년선언 순으로 전통 성년례를 재현했다.

남성은 관례, 여성은 계례라고 불리는 의례는 남성이 상투를 틀고 여성은 비녀를 꽂아 모든 성년례를 행한 후에야 모든 의례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어른의 관을 쓰고 옷을 입으면서 성인으로서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일깨워준다.

제50회 서울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3년생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웅 기자
제50회 서울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3년생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웅 기자

행사에 참여한 2003년생 청소년은 "성년의 날 맞아 전통 성년례 기념행사에 참여부터 성년이 된 청소년들과 함께 호롱불도 만드는 행사를 통해 뜻깊은 하루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룹 EPEX(이펙스)의 멤버 위시와 금동현, 뮤가 전통 성련례 행사에 참여했다. 그중 금동현은 남성 성년대표로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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