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덕인 기자] 학원추천 플랫폼 앱 'THE배우다'의 양춘미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더팩트 취재진을 만나 창업 배경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THE배우다'는 5~10세 사이 자녀들을 위한 동네 학원을 추천하고, 아이들에게 유익한 원데이 클래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에는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의 동네 학원(미술, 태권도, 음악, 영어, 보습학원 등) 5000여 곳의 기본 정보가 기록돼 있다. 'THE배우다'가 직접 전화로 확인한 정확한 정보이며, 이중 1:1 영업을 통해 파트너로 확보한 학원은 50여 곳이 있다.
파트너 학원들은 양춘미 대표 등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수업 모습과 내부 시설 사진을 찍고 원장님 인터뷰를 통해 커리큘럼, 강사진, 학원비, 시간표, 학원버스 운영 여부 등 세부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THE배우다'는 당장의 가시적 매출보다는 학부모와 학원 사이에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단계별로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
양춘미 대표는 "'THE배우다'를 통해 학부모와 학원들이 잘 연결되도록 믿을 수 있는 창구가 되겠다. 교육시장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학원추천 플랫폼 앱 'THE배우다'의 양춘미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더팩트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THE배우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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