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진영상기획부] 연일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서울 일대와 경기도 안성, 충북 충주 일대에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고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주말 경기도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호우가 지속되면서 곳곳에서 산사태와 도로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 안성의 한 주택가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에 산사태가 일어나 마을이 쑥대밭이 됐으며, 충주는 불어난 강물로 인해 시내 도로 곳곳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경북·충남·충북·강원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그밖에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경기와 강원지역에는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100㎜의 강한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측돼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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