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사격 부정 뒤 '꾸벅꾸벅' 전두환…법정 안팎 공분
[더팩트ㅣ광주=한건우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27일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지방법원에 사자명예훼손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재판을 받았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된 재판은 오후 5시 22분 재판이 끝났다. 전 전 대통령은 재판 종료 20분 후 법정동에서 퇴장했다.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퇴장하는 전 전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내뱉었다. 이 과정에서 계란이 날아와 경찰들이 우산을 펼치는 장면도 포착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공판에 피의자로 출석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 광주=남윤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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