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기획-인강학교 폭행 파문, 재발 방지 '첩첩산중'②] 미공개 영상, '더 때리고 더 맞았다'
입력: 2018.10.12 17:00 / 수정: 2018.10.13 22:29

장애 학생 폭행 영상은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영상을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서울 인강학교 사회복무요원의 폭행 사건이 <더팩트> 단독 보도로 알려진 뒤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즉각 현장을 방문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병무청과 공동으로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된 전국 150개 특수학교를 전수조사키로 했고, 각종 매체를 통해 새로운 폭행 사건들도 밝혀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서울 인강학교 공립화와 가해자 엄벌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더팩트>는 이번 서울 인강학교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장애인 인권유린 상황을 되짚어 보고 우리 사회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방향을 짚어보고자 합니다.<편집자 주>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지난 4일 <더팩트>가 단독 보도한 ''폭행과 조롱'…서울 인강학교 장애학생들은 두 번 운다' 기사로 특수 학교 장애인 폭행 사건이 알려진 뒤 일주일 가량 지났지만 그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더팩트>가 단독 보도한 영상에는 사회복무요원들이 힘없는 장애 학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모습이 가득했다. 서울 인강학교 폭행 사건을 다룬 4분 가량의 영상은 수십 건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불을 지폈고 가해자에 대해 경찰 수사와 병무청의 조사가 이뤄졌다. 또한 정부 차원의 전수조사도 이뤄지기도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장애 학생 폭행 사건이 벌어진 서울 인강학교를 언급하며 "저도 (피해 학생) 부모님들과 함께 분노했다"며 "150여 개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된 특수학교를 즉각적으로 병무청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인강학교 폭행 사태를 처음으로 단독 보도 했던 <더팩트>는 사회적 문제로 커지고 있는 서울 인강학교 폭행 사건의 또다른 영상을 추가로 공개한다.

발달 장애 특수학교인 서울 도봉구 인강학교에서 지난 7월 장애 학생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 사회복무요원 A 씨가 주먹을 들어 위협을 가하고 있다. 해당 피해 학생은 겁에 질려 있다.
발달 장애 특수학교인 서울 도봉구 인강학교에서 지난 7월 장애 학생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 사회복무요원 A 씨가 주먹을 들어 위협을 가하고 있다. 해당 피해 학생은 겁에 질려 있다.

thelong0514@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TF기획-인강학교 폭행 파문, 재발 방지 '첩첩산중' ①] 구조적 문제가 빚어낸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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