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수지 기자] '1인 크리에이터계 떠오르는 샛별' 개그우먼 강유미가 자신의 1인 방송 수익을 최초 공개한다.
강유미는 25일 오후 7시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 236회 '대세는 나야 나 1인 방송 스타 특집' 편에 출연해 "현재 1인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월 200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한 달 수익을 솔직하게 밝힌다.
이뿐만 아니라 강유미는 "먹방(먹는 방송) 동영상을 올리는 경우, 음식 이름 해시태그만 달지 않는다. '개그우먼, 강유미, 안영미, 코미디언, 폭소, 웃음, 먹방' 등 다양하게 단다"며 "제목에도 '역대급'이라는 단어나 구체적인 금액을 명시하면 좋다"고 스스로 깨우친 영상 조회 수 높이기 팁을 상세히 공유한다.
대세 크리에이터 3인방이 함께하는 이날 방송에는 강유미 외에도 구독자 150만 명을 거느린 '1인 방송계의 유재석' 대도서관, 7살 라임이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내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라임파파가 출연한다. 이들은 성공적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비법부터 수익까지 밝히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5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은 '대세는 나야 나 1인 방송 스타 특집' 편으로 꾸며진다. /tvN 제공 |
강유미는 자신의 창작 동영상 속 인기를 얻고 있는 '한본어'를 언급하며 "한국어인데 마치 일본어처럼 들리는 '한본어'가 새롭고 재밌어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인기 비결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일본어를 전혀 하지 못한다. 그러나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고 배운 일본어를 직접 노트에 적어가면서 미리 연습해서 하는 것"이라고 '한본어'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대도서관은 "1인 방송으로 수익을 내고 싶으면 채널 정체성이 명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어 "한가지 일관된 기획으로 방송을 제작한다면 한 개의 영상으로 유입된 사람이 연관 영상들을 보기 위해 구독을 하게 되고 이는 곧 단골손님이 생기는 것"이라고 덧붙여 확실한 색깔이 있는 콘텐츠 제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출연진은 이밖에도 구독자와 소통하는 방법, 동영상 조회 수와 광고의 관계성, 해외 구독자의 영향, 크리에이터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공개하며 1인 미디어에 대해 낱낱이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