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준의 쿨까당', 대출의 기술 공개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개그맨 김숙이 대출과 인간미의 상관관계에 대한 독특한 발언을 했다.
16일 케이블 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 측은 이날 오후 7시 20분 방송되는 '은행 편'에 출연한 김숙이 "요즘 같은 시대에 빚 없는 사람이 어디 있냐. 빚이 없다는 건 정이 없다는 증거다. 빚이 어느 정도 있어야 인간미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 최재신 금융권 종사자가 출연해 내 집 마련을 위해 부동산 대출을 잘 받는 방법을 알려준다.
'곽승준의 쿨까당' 은행 편. 16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은 '은행 편'으로 꾸며진다. /tvN '곽승준의 쿨까당' 방송 캡처 |
최근 정부가 보금자리론과 집단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실수요자들의 고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전문가들은 개인의 상황에 꼭 맞는 대출 상품을 추천해줄 전망이다. 최재신 전문가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적합한 디딤돌 대출은 이달 말까지만 우대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한다.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지 않고 대출을 철회할 수 있는 노하우도 소개한다. 이날 방송 출연진은 4천만 원 이하의 신용대출과 2억 원 이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을 받은 후 14일 이내에 취소하면 수수료가 없지만, 부대비용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체크할 것을 당부한다.
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연내 도입돼 대출 상환능력 심사기준이 대폭 강화되면 신규 대출이 한층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대비한 대출 전략을 꼼꼼하게 짚어준다.
[연예팀ㅣ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