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동준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위약금의 노예'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박휘순은 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알뜰폰 & 중저가폰' 편에 출연해 "위약금 없는 세상은 없다. 행사를 안 가도 위약금을 내고, 회사와 계약을 일찍 끝내도 위약금을 낸다"면서 "위약금이 없는 핸드폰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는 박종일 IT 칼럼니스트, 정근호 애틀러스 리서치&컨설팅 팀장, 박민우 청강문화산업대 모바일스쿨 교수가 출연해 약정, 할부금, 위약금 등 스마트폰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비결을 공개한다.
최근 통신비를 낮춘 '알뜰폰'이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알뜰폰 구입 방법부터 본인 취향에 맞는 요금제를 고르는 꿀팁까지 꼼꼼하게 짚어준다. 정근호 팀장은 "알뜰폰 사업자들 간 출혈 경쟁으로 도산 위기에 처하더라도, 가입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가격 대비 성능 좋은 '중저가폰'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유익함을 더한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셀피족을 위해 카메라의 성능을 높인 폰, 메모리 용량을 크게 늘린 폰 등 중저가폰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현영은 “이렇게 저렴하고 좋은 핸드폰들이 많이 있는데 그동안 36개월 약정에 묶여 호갱 노릇을 했다"며 억울함을 토로, 폭소를 선사한다.
통신비를 20% 절감할 수 있는 비법도 알려줘 눈길을 사로잡는다. 2년 약정이 끝난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선택약정 할인제도’를 선택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다만 중도에 해지할 경우 위약금 부담이 크므로 사전에 세심하게 체크할 것을 당부한다.
값비싼 통신비 족쇄에서 탈출하는 비법은 6일 밤 9시 30분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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