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지현 기자] 모창 능력자가 아닌 진정한 가수를 꿈꾸는 그룹 '더 히든'.
얼마 전, 더팩트 제작진은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본격적인 일본활동을 앞둔 그룹 '더 히든'의 세 남자를 만났다.
'천생 발라더' 더 히든과 어울리는 흑백사진 분위기의 촬영장은 세 남자의 재치있는 입담과 소탈한 모습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가요계의 숨겨진 보석'이라는 의미를 지닌 더 히든. 이름처럼 본인들만의 보석 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그들은 노을과 브라운아이드소울처럼 끈끈한 우정으로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룹의 첫째이자 '키담당' 지노, 둘째 '경호담당' 철민, 막내 '모성애 담당' 성현으로 구성된 더 히든은 신승훈과 김범수, 조성모의 모창으로 탄탄한 보컬임을 입증한 실력파 그룹이다. 그들은 오늘, 신주쿠 쇼박스 홀에서 2주 동안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더 히든은 JTBC '히든싱어'의 모창 능력자로 화제를 모으며 지난 2014년 9월 싱글 '우리'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감성 발라드 그룹의 진수를 보여줄 더 히든은 "모창으로 인사드렸지만, 앞으로는 음악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는 말을 끝으로 화기애애했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걸그룹 비비드의 리더 신아름이 진행을 맡은 그룹 더 히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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