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조재형 기자] 영화 '워터 디바이너'로 감독과 주연에 도전한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워터 디바이너'는 제 1차 세계대전 갈리폴리 전투로 세 아들을 모두 잃은 코너(러셀 크로우 분)가 아내마저 잃으며 겪게 되는 상처와 적국에서 아들의 생사에 관한 단서를 찾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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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영화 '워터 디바이너' 레드카펫에 참석해 공약을 밝히고 있다./해당 영상 갈무리 |
한편 이날 배우 이세영이 러셀 크로우에게 선물하는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이세영은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수 차례 감상했다며 그의 열성 팬이라고 밝혔다. 한복과 부채를 함께 선물 받은 러셀 크로우는 "200만명 이상이 관람하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겠다"고 즉석 공약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