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2014'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축제를 보기 위한 시민들이 역을 빠져나가고 있다./사진=해당 영상 캡처 |
[더팩트│조재형 기자]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 2014'가 열렸다. 12회째를 맞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오후 1시부터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시작으로 영국, 중국, 이탈리아, 한국 4개국의 불꽃을 감상할 때까지 계속됐다.
한편 한강 바로 옆에 있어 다른 지하철역에 비해 깊게 설계된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가을밤 최고의 축제를 보기 위한 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비교적 좁고 긴 편인 역사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개찰구에 도착할 때까지 약 20분 정도가 걸렸다.
일년에 하루 뿐인 행사를 위해 역 전체를 개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과 보다 효율적으로 통행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해보인 것도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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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F영상] '진퇴양난' 지하철역, '불꽃축제 가 본 사람만 안다!' (http://youtu.be/sqHL5uPdC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