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동준 기자] 오늘 개막하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은 45개국 만 3천여 명이 육상, 야구, 축구 등 총 36종목에서 각축을 벌인다.지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2위를 하면서 선수들과 국민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던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치열하고 감격의 순간이었던 메달 획득 종목 BEST3! 를 살펴보자.경험을 쌓기 위해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 2관왕에 오른 17살의 명사수 김청용 선수는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진=임영무 기자
◆ 수영(swimming)
박태환 선수가 자유형 200m와 400m, 그리고 계영까지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자유형 200m에서는 초반 50m까지 선두를 유지하다가 중국의 쑨양 선수와 일본의 하기노 선수에게 앞자리를 내줬고, 자유형 400m에서는 쑨양, 하기노 선수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가 마지막 레인에서 3위를 기록했다.
◆ 펜싱 (fencing)
우리나라는 남녀 개인전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펜싱 플뢰레 결승에 출전한 전희숙 선수는 우승후보 남현희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이라진 선수가 금메달, 여자 에뻬 개인전에서는 신아람 선수가 은메달을 얻어냈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우리나라 구본길, 김정환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 사격 (shoot)
경험을 쌓기 위해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 2관왕에 오른 17살의 명사수 김청용 선수는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대표팀은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정지혜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고, 단체 종목에선 남녀 대표팀 모두 은메달, 동메달 골고루 따내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구성작가=김소희, 리포터=하혜승,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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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순간-아시안 게임 특집④] 치열하고 감격의 순간이었던 메달 획득 종목 BEST3! (http://youtu.be/L6M9TSqKrXM)
<제작지원 리본아카데미, 촬영협조 그린픽셀, 메이크업 앤준, 의상 마이바니>